발코니 누수 실리콘 이용 자가 덧방 수리

발코니 누수를 수리하고자 실리콘을 이용해서 직접 덧방을 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재료들로 작업한 과정을 여기 공유하기로 했다. 

 

발코니 누수 자가 덧방 쏴주기 썸네일

 

 

발코니 누수 현황

 

 

발코니 누수

 

문틀에 들어온 습기

 

발코니 바깥에서 누수되고 있었다. 상황은 심각했다. 바깥에서 지속적으로 비가 올 때마다 습기가 유입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확장 세대의 단점이다. 그리고 바닥에 보일러 시공이 되어 있지 않아서 더 습기에 취약했다. 실리콘 코킹이 노후돼서 벌어지는 일이었다.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니, 6개월 전에 공동구매로 바깥 발코니 실리콘 했었는데 왜 하지 않았냐고 반문하는 것이었다. 

 

발코니 바깥 부분을 살펴보았다. 실리콘이 벌어져있어서 습기가 유입되고 있었다. 

 

벌어진 틈으로 빗물이나 습기 유입

 

 

그래서 공실인 상황에서 바깥 발코니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로 실리콘 적압하기로 마음먹었다. 다행히 1층이어서 발코니 실리콘 공사가 가능했다. 

 

발코니 누수 갈라진 틈새

 

보라, 발코니 갈라진 틈새로 습기가 유입되기 좋게 되어 있었다. 진작 이것들을 제거하고 실리콘을 새로 쏴주었으면 발코니 습기 누수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안타까웠다. 

 

실리콘 제거

 

다이소에서 발코니용 실리콘을 판매했다. 고마운 다이소. 오히려 인터넷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실리콘에 실내 욕실용인지 실외에 쓸 수 있는 발코니용 실리콘인지 쓰여 있다. 

 

 

 

다이소에서 실리콘 제거 공구를 판매하고 있었다. 종류에 따라서 1천 원에서 2천 원 정도 했다. 그런데 실리콘이 손으로 잡아당겨도 뜯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실리콘 떼는 작업 공구가 필요하긴 했다. 

 

실리콘 제거

 

두꺼운 커터 칼을 사용하기도 해서 실리콘을 제거했다. 마치 고무를 제거하는 느낌이었다. 잘 뜯어지지 않는 부분은 잘 점착이 된 거니, 안 뜯어도 된다고 한다. 1층이니 편하게 작업하지, 고층일 경우는 뜯어내는 것도 일이라 잘 점착된 부분은 굳이 힘줘서 뜯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나중에 실제 작업자한테 전화로 문의)

 

실리콘 전용 프라이머

 

프라이머는 유일하게 다이소에서 판매하지 않았다. 이커너스를 검색해서 1만 원 이하 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프라이머는 실리콘 위에 덧붙이거나, 시멘트 부위에 실리콘이 붙지 않기 때문에 용이하게 점착할 때 사용되며 일종의 본드 역할을 한다. 양이 많아서 다 사용하지 않으니, 일부만 사용하게 되었다. 하여튼 이 프라이머로 실리콘 위에 덧방을 하든, 시멘트에 바르든 해야 해서 프라이머로 도포하였다. 

 

 

그다음 실리콘 바르는 것은 오히려 간단했다. 손이 부족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완성된 사진을 찾아 올려놓기로 했다. 

 

발코니 실리콘 쏴주기

 

발코니에 실리콘을 쏴주는 과정은 제거하는 과정 못지않게 폼이 들어간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실리콘 건과 발코니 전용 실리콘, 그리고 실리콘을 쓸 때 쓰던 주걱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리콘 건으로 발코니 주변 제거된 부위를 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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